
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나현주 기자 = 패스트푸드 전문점 맥도날드에서 직원들에게 제공하는 선택형 식사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지난 2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맥도날드 종업원 식사 공지'라는 제목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에는 일반 직원과 직원 트레이너, 그리고 근무 시간에 따라 차등을 둔 식사 메뉴가 담겨있다.
예를 들어 '4시간 미만을 근무하는 크루·라이더'는 식사 시 일반 햄버거부터 불고기버거까지 선택 가능하다.
'4시간 이상 일하는 크루·라이더 트레이너'는 빅맥 등 프리미엄 버거를 포함한 모든 버거 중에서 원하는 메뉴를 고를 수 있다.
음료 또한 규정에 따라 콜라 등 탄산음료부터 아이스 커피, 주스, 우유 가운데 하나를 자유롭게 곁들여 먹게 돼있다.
아울러 전 직원에게는 신제품이 나왔을 때 가장 먼저 맛볼 수 있는 기회도 주어져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27일 맥도날드 구로디지털점을 찾아 사실 확인을 한 결과 직원은 "실제로 이런 공지가 존재하는 것이 맞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시행되고 있는 공지는 사진 속 공지와 거의 흡사하며 2016년 공지는 아직 내려오지 않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