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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성보미 기자 = 성매매 단속에 걸린 40대 여성이 3층 난간서 뛰어내렸으나 경찰에 결국 붙잡히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3일 서울 광진경찰서는 이날 새벽 광진구 구의동 한 오피스텔에서 불법 성매매 현장을 급습했다고 전했다.

당시 경찰이 도착했을 때 오피스텔에는 자격증이 없는 중국동포 A(45)씨가 짧은 치마를 입고 한 남성을 마사지하고 있었다.

이후 A씨는 경찰에게 "평상복으로 갈아입고 신분증을 갖고 오겠다"고 말한 뒤 방으로 들어가 3층 높이의 난간에서 뛰어내렸다.

곧바로 A씨의 뒤를 쫓은 경찰은 A씨를 붙잡아 병원으로 옮겼으며 심각한 부상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2월에도 유사성행위를 한 행위로 잡혔던 A씨는 "또 벌금을 내거나 처벌 받을 것이 두려워 순간적으로 뛰어내렸다"고 진술했다.

한편 경찰은 A씨와 더불어 마사지 업소 업주 B씨(55)를 의료법 위반으로 불구속 입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