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세 코미디언 한윤서가 예비 시부모님과의 첫 만남을 앞두고 예상치 못한 거절을 당하며 결혼 준비에 급제동이 걸렸다.
지난 5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한윤서는 예비 시댁과의 대면을 준비하며 설렘과 긴장이 교차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끝내 예비 시어머니의 부재라는 '청천벽력' 같은 결과를 마주했다.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방송 초반 한윤서는 연인 문준웅을 향해 "텐션이 높고 별난 우리 집안을 다 보고도 수용하는 걸 보며 그릇이 넓은 사람이라는 걸 느꼈다"며 굳건한 신뢰를 보냈다.
어머니 양옥자 씨 또한 딸을 위해 옷차림부터 인사법까지 꼼꼼하게 일러주며 든든한 조력자로 나섰다.
한윤서는 하늘색 슈트를 최종 선택하기까지 수차례 옷을 갈아입으며 극도의 긴장감을 드러냈고 "너무 단정한 거 몸이 거부한다"며 특유의 유머로 불안함을 달랬다. 오전 11시부터 맥주 한 캔을 마시며 행복감을 표출하던 그는 서프라이즈로 방문한 어머니와 부둥켜안고 눈물을 쏟기도 했다.
하지만 훈훈한 분위기는 문준웅의 고백으로 순식간에 얼어붙었다. 문준웅은 "드릴 말씀이 있다"며 무거운 입을 뗐고 예비 시어머니가 다음 주 만남을 돌연 취소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고모를 통해 전해진 취소 사유는 더욱 충격적이었다. 예비 시어머니가 '결혼이 너무 빠른 것 같다'는 점과 '술을 즐기는 한윤서'의 모습을 우려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이다. 한윤서는 속상한 마음에 다시 술을 찾았지만 어머니 양옥자 씨는 딸의 맥주를 버리며 함께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더했다.
우여곡절 끝에 일주일 후 문준웅의 설득으로 만남이 성사됐으나 약속 장소에 예비 시어머니의 자리는 비어 있었다. 결혼을 앞두고 '술'이라는 키워드가 예비 시댁과의 갈등 요소로 부각되면서 한윤서가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