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버스 기사의 따뜻한 마음씨가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정해진 시간표보다 아이들의 안전을 우선시한 기사의 행동이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다.
유튜브 '한문철 TV'
최근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 올라온 영상 속에는 하교 시간 버스를 타려고 서둘러 정류장으로 뛰어오는 초등학생들이 등장한다. 아이들은 버스에 타기 위해 열심히 달려왔지만, 횡단보도 앞 빨간 신호등이 이들의 발걸음을 멈춰 세웠다.
이 버스 노선은 배차 간격이 20분에 달해 한 번 놓치면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었다. 무단횡단을 하고 싶은 마음이 들 만한 순간이었지만, 아이들은 신호가 바뀔 때까지 정지선 앞에서 올바르게 기다렸다.
버스 기사는 백미러를 통해 이런 아이들의 모습을 확인했다. 승객들이 모두 탑승을 마쳤음에도 불구하고 기사는 바로 출발하지 않았다. 아이들이 초록불이 켜진 후 안전하게 도로를 건너 버스에 오를 수 있도록 조용히 기다려준 것이다.
유튜브 '한문철 TV'
기사의 세심한 배려 덕분에 버스에 무사히 올라탄 아이들은 환한 웃음을 보였고, 차 안의 다른 승객들도 기사의 따뜻한 판단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신호를 지키며 기다린 착한 아이들과 이를 지켜본 기사님의 멋진 호흡", "삭막한 현실 속에서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감동적인 이야기"라며 칭찬을 보냈다.
정해진 운행 스케줄과 업무 효율성보다 '인간'을 우선으로 생각한 버스 기사의 소소한 친절이 사회 전체에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