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19일(목)

"이건 실드 불가요" 아내 임라라 앞에서 '전여친 생일' 비번으로 누른 손민수

코미디언 손민수가 아내 임라라 앞에서 전 연인의 생일을 비밀번호로 입력해 아찔한 상황을 연출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임라라는 남편 손민수의 생일을 맞아 특별한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마련했다. 


임라라는 "출산 후 첫 생일 서프라이즈 이벤트"라며 "그동안 민수가 고양시 최수종으로 이벤트의 왕이었다. 이벤트를 100번 넘게 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반대로 제가 한 적은 별로 없다. 되돌려주자. 그런 의미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32323.jpg유튜브 'KBS Entertain'


12년간 함께해온 부부는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임라라는 손민수가 쌍둥이와 외출한 틈을 타 집안을 생일 장식으로 꾸몄고, 돌아온 손민수는 자신의 생일조차 깜빡한 채 어리둥절해했다. 


손민수는 뒤늦게 생일임을 깨닫고 "강이 단이 태어나고 첫 생일이라 더 의미가 있는 것 같다"며 "작년 생일이 가장 의미가 있었다. 라라가 임신 확인한 걸 알려줘서"라고 소감을 밝혔다.


임라라는 아기 모양 풍선 장식이 하나뿐인 이유에 대해 "민수다. 나의 아기는 처음부터 너였다. 나의 영원한 첫째는 너"라고 달콤한 고백을 전해 감동을 자아냈다. 쌍둥이 강이와 단이는 화환으로 변신해 사랑스러운 모습을 선보였다.


1111.jpg유튜브 'KBS Entertain'


이날 하이라이트는 강단은행 ATM기 선물이었다. 임라라가 비밀번호 입력을 요구하자 손민수는 힌트를 달라고 했고, 임라라는 장난스럽게 "손민수 전여친 생일"이라고 말했다. 손민수는 "내 전여친 생일?"이라며 당황했지만 곧바로 0915를 입력했다.


이를 본 임라라는 "그걸 왜 치고 있어? 기억해도 안 돼!"라며 놀라워했고, 김종민도 "미끼를 물지 마라. 이건 누구도 실드를 못 친다"고 한탄했다. 임라라는 "9월 15일생이었구나?"라며 차가운 반응을 보인 후 진짜 비밀번호로 손민수의 생일을 알려줬다.


231.jpg유튜브 'KBS Entertain'


ATM기는 실제로는 수동 시스템이었고, 카드를 넣자 현금 200만원이 쏟아져 나와 깜짝 선물의 진면목을 드러냈다.


임라라는 "100만원만 할까 하다가 (쌍둥이라) 고통도 고생도 2배라 기쁨도 2배 200만원"이라며 파격적인 선물을 설명했다. 손민수는 바닥에 흩어진 현금을 열심히 주워 담았고, 임라라는 "저렇게 집중하는 것 처음 본다. 좋긴 좋나보네"라고 웃으며 반응했다.


YouTube 'KBS Entert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