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7일(수)

영화인 세월호 단식,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를 향한 영화인들의 단식.

지난 9일 오전 11시 광화문 광장에서 유가족 단식에 동참한 이후 영화인들의 참여가 뜨겁게 이어지고 있다.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를 위한 영화인준비모임(가칭)은 12일 진상조사위에 수사권과 기소권이 제대로 보장된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를 위해 박찬욱, 봉준호, 문소리 등 영화인들이 일일 단식 동참과 촉구 메시지 인증사진으로 지지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참여한 영화인은 박찬욱 봉준호 임순례 변영주 신연식 감독과 배우 문소리 고창석 조은지 장현성 등 9명이다. 이들은 법 제정 촉구 메시지를 보냄과 동시에 각자의 일터에서 일일 단식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박찬욱 감독은 인증사진에 "4:4:3 진상조사위에 수사권과 기소권을 부여하라"고 메시지를 남겼으며 봉준호 감독은 "유가족도 동의하는 제대로 된 특별법 만들어주세요"라고 간곡한 의사를 표했다. 

문소리 역시 "제대로 된 세월호 특별법을 원합니다. 저도 오늘 유가족, 영화인들과 함께 일일 단식 동참합니다"라고 뜻을 전했다.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를 위한 영화인준비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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