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16일(월)

치매 손님 집까지 쫒아가 상습 추행한 60대 콜택시 기사 구속

충북 괴산군에서 치매 환자를 상대로 성추행을 일삼아온 60대 택시기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16일 괴산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로 60대 택시기사 A씨를 구속했다고 발표했다. A씨는 평소 면식이 있던 여성 B씨를 지난 1월 수차례에 걸쳐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B씨가 치매를 앓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도 이를 악용해 범행을 저질렀다. A씨는 B씨가 택시를 이용해 집으로 돌아갈 때마다 함께 집 안으로 들어가 추행행위를 반복한 것으로 드러났다.


구급차 이송,구급차 택시기사,택시기사 청원,국민청원 응급환자,택시기사 구속영장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 / gettyimagesBank


체포 후 A씨는 "B씨와 연인 사이였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하지만 경찰은 B씨 집에 설치된 홈캠 영상을 통해 피해자가 명확한 거부 의사를 표현한 장면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경찰은 A씨의 강제추행 혐의가 충분히 입증된다고 판단했다.


경찰은 현재 사건의 구체적인 경위와 A씨의 추가 범행 여부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