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10일(화)

재혼 때 '피하고 싶은 상대' 물어보니... 돌싱녀는 '왜소남', 돌싱남은 'OO녀'

재혼을 원하는 돌싱 남녀들이 소개팅에서 가장 피하고 싶어하는 상대의 첫인상이 조사를 통해 드러났다. 


남성들은 여성의 '떡대 같은 체형'을, 여성들은 남성의 '왜소한 체형'을 가장 매력적이지 않다고 답했다.


지난 9일 재혼정보회사 온리유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가 전국 재혼 희망 돌싱 남녀 6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이같은 결과가 나타났다. 


image.png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 / gettyimagesBank


조사 대상은 남녀 각각 304명씩이었으며, '재혼 소개팅 상대의 첫 이미지가 어떨 경우 이성으로 느껴지지 않는가'에 대해 질문했다.


남성 응답자들의 답변을 살펴보면, 35.2%가 여성의 '떡대 같은 체형'을 가장 이성적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 첫인상으로 선택했다. 뒤를 이어 '가슴 등 빈약한 체형'이 26.6%, '왜소함'이 18.1%, '노안'이 13.2% 순으로 집계됐다.


여성 응답자들의 경우 34.2%가 남성의 '왜소한 체형'을 가장 비호감 요소로 뽑았다. 이어 '무기력해 보임'이 25.0%, '노안'이 20.7%, '빈약한 체형'이 14.2%로 나타났다.


image.png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 / gettyimagesBank


소개팅 전 상대방의 행동 중 만나기도 전에 호감도가 떨어지는 경우에 대한 질문에서는 남녀 모두 비슷한 패턴을 보였다. 


'약속 번복'이 남성 30.3%, 여성 29.3%로 1위를 차지했고, '과도한 사전 질문'이 남성 28.3%, 여성 32.9%로 2위에 올랐다. 다만 남성은 약속 번복을, 여성은 과도한 사전 질문을 더 부담스러워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3위와 4위는 남녀 공통으로 '장소를 본인 위주로 정함'(남성 24.3%, 여성 23.0%)과 '소통이 원활하지 않음'(남성 17.1%, 여성 14.8%)이 차지했다.


image.png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 / gettyimagesBank


재혼 소개팅을 위한 복장 준비에 대한 질문에서는 성별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남성들은 '직장 출근' 31.3%, '지인 결혼식' 27.3% 순으로 답했다. 반면 여성들은 '지인 결혼식' 35.2%, '동창회' 27.6% 순으로 응답해 상위 순위가 바뀌었다. 남녀 모두 3위로는 '취업 면접'을 선택했으며, 남성 25.9%, 여성 21.1%였다.


업체 관계자는 "이혼 경험이 있는 돌싱들은 재혼 상대 선택에 있어 더욱 신중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소개팅에서 좋은 인상을 남기기 위해서는 외모 관리는 물론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적절한 복장 선택 등 전반적인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