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2월 15일(일)

사장님 없는 새벽만 노렸다"... PC방 컴퓨터 뜯어 램 50개 빼돌린 20대 단골의 최후

인공지능 열풍으로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급등하는 가운데, PC방에서 램을 훔쳐 중고시장에 판매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수원영통경찰서는 13일 절도 혐의로 A씨(20대)를 불구속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까지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에 위치한 PC방에서 총 5차례에 걸쳐 램 50개를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image.png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된 이미지


A씨가 훔친 램의 시가는 총 1500만원 상당으로 추정됩니다. A씨는 훔친 램을 중고거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판매해 현금으로 바꾼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해당 PC방의 단골 고객이었던 점을 악용해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손님이 적고 사장이 부재한 새벽 시간대를 노려 컴퓨터 본체를 열고 내부에 장착된 램 2개 중 1개씩을 빼내는 수법을 사용했습니다. A씨는 램 판매로 얻은 수익을 생활비로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PC방 사장은 나중에 램 절도 피해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조사를 완료하는 대로 검찰에 사건을 송치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AI 활황에 관련 장치의 가격이 폭등해 발생한 범행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