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2월 15일(일)

"생방송 중 경찰 들이닥쳐"... 라이브 방송 켠 30대 BJ가 구속된 이유

30대 인터넷 방송인이 성매매 장면을 불법 촬영해 온라인 라이브 방송으로 송출한 사건으로 구속된 채 검찰에 송치되었습니다.


경기 오산경찰서는 성매매 현장을 불법 촬영하고 이를 인터넷 방송으로 유포한 혐의로 30대 인터넷 방송인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2일 오산시 내 한 숙박업소에서 성매매를 진행하면서 이 과정을 몰래 촬영한 뒤, 온라인 라이브 방송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으로 송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는 성매매처벌법 위반 등에 해당합니다.


불법촬영물,n번방,유포 영상,강제 삭제,디지털 성범죄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 / gettyimagesBank


문제가 된 영상은 약 4시간에 걸쳐 온라인 방송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으로 방송되었습니다. 경찰은 불법 촬영물 방송 신고를 접수받고 현장에 출동한 후 방송을 중단시켰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불법 촬영물이 방송되고 있다는 신고를 받아 출동했으며, A씨를 입건한 후 관련 증거를 확보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현재까지 해당 촬영물이 제3자에 의해 2차 유포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 분석과 계좌 추적, 방송 영상물 분석 등 다각도의 수사를 통해 범죄 사실을 입증했습니다. 이후 A씨를 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