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2월 15일(일)

이재명 대통령 "교복비 60만원 육박, 부모님 등골 브레이커라고... 가격 적절한지 살펴봐라"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교복 가격 급등 문제에 대한 대책 마련을 지시했습니다. 개학철을 앞두고 교복비가 60만원에 육박하면서 학부모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조치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개학을 앞두고 있는 만큼 교복 가격 적정성 문제를 한 번 살펴봐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origin_수석보좌관회의입장하는이재명대통령.jpg이재명 대통령 / 뉴스1


대통령은 교복비 상승폭에 대해 구체적인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최근 교복 구입비가 60만원에 육박한다고 한다"며 "제가 시장할 때는 (교복 구입비가) 30만 원 정도였는데 어느 틈에 60만 원에 육박한다고 한다."고 했습니다. 


이어 "부모님 등골 브레이커라고 얘기한다고도 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대체적으로 해외에서 수입한 것들이 많은데 그걸 그렇게 비싸게 받는 게 온당한지, 만약 문제가 있으면 어떻게 대책을 세울지 검토해주길 바랍니다"라고 지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교복 생산자 협동조합 설립을 대안으로 제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대부분 교복을 무상 지급하는 상황이라 업체에 돈을 대주는 게 아니고 생산 자체를 협동조합 형태로 만들어 국내 일자리도 만들고, 가급적 소재도 국산을 사용하게 하면 국내 산업 발전에 도움되지 않을까 생각해봤다"며 "타당성이 있는지 검토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image.png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