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1월 28일(수)

노스페이스의 20년 뚝심이 빚은 금메달... 신운선, '2026 사스페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우승

스위스의 깎아지른 빙벽 위에서 대한민국 아이스클라이밍의 저력이 다시 한번 세계를 놀라게 했습니다.


영원아웃도어가 후원하는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소속 신운선 선수(45)가 지난 1월 24일(현지 시간)까지 스위스 사스페에서 열린 '2026 UIAA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여자 리드 부문에서 압도적인 실력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19개국에서 모여든 최정상급 클라이머들과의 치열한 혈투 속에서 거둔 결실이기에 그 의미가 더욱 남다릅니다.


신운선 선수는 사스페 월드컵과 특히 깊은 인연을 자랑하는데요. 2024년 우승과 2025년 3위에 이어 올해 다시 정상 탈환에 성공하며, 사스페의 빙벽이 마치 안방인 듯 완벽한 등반을 선보였습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노스페이스


얼음을 찍고 오르는 매 순간마다 보여준 정교한 움직임과 강인한 정신력은 현장에 모인 전 세계 관중들의 탄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했습니다.


기쁜 소식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또 다른 대한민국 아이스클라이밍 간판스타인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이영건 선수(31) 역시 사스페 월드컴 남자 리드 부문에서 값진 동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클라이밍의 위상을 높였습니다.


지난 11일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대회에 이어 이번 월드컵에서도 연달아 시상대에 오른 이영건 선수는 기복 없는 실력을 과시하며 차세대 에이스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굳혔습니다.


이들의 눈부신 성과 뒤에는 든든한 조력자로서 노스페이스의 오랜 지원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노스페이스는 '멈추지 않는 탐험(Never Stop Exploring)'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국내 아웃도어·스포츠 산업의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습니다.


특히 2005년 국내 아웃도어 업계 최초로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을 창단하며,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종목의 선수들이 외부 환경에 흔들리지 않고 훈련과 도전에 집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왔습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노스페이스


또한 2011년부터 아시아 최초로 개최된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을 공식 후원하고 국가대표팀에 대한 지원을 이어온 노력이 결실을 맺으며, 이번 스위스 무대에서의 값진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입니다.


영원아웃도어 성가은 사장은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소속 신운선 선수와 이영건 선수가 수준 높은 경기력을 바탕으로 이번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에서 입상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뛰어난 기량을 지닌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소속 선수들이 세계 무대에서 성장과 활약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멈추지 않는 탐험'이라는 노스페이스의 철학이 신운선, 이영건 선수의 피켈 끝에 실려 다음에는 또 어떤 높이에 닿게 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