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1월 28일(수)

'기업회생' 홈플러스, 차장급 이상 희망퇴직 실시

기업회생 절차 중인 홈플러스가 본사 관리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합니다.


지난 27일 홈플러스는 본사 차장 이상 직급자와 부서장 이상 직책자를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희망퇴직 신청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 달 8일까지입니다.


이번 희망퇴직 대상은 이달 기준 본사에서 근무하는 차장 이상 직원과 본사·점포 등 근무지와 관계없이 부서장 이상 직책을 맡고 있는 직원, 그리고 면직자입니다. 다만 올해 9월 이전 정년퇴직 예정자는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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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는 지난해 3월 회생절차를 시작한 후 현금흐름과 실적 개선을 위해 부실 점포를 다수 정리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매출과 인력 수요가 대폭 감소했으며, 경쟁력 강화를 위한 본사 인력 효율화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희망퇴직은 당면한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고 경쟁력을 회복하기 위한 구조혁신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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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희망퇴직과 함께 본사 인력을 점포로 전환 배치해 현장 역량을 강화하는 등 지속적인 구조혁신을 통해 회사를 정상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임직원 약 2만 명을 보유한 홈플러스는 유동성 악화로 1월 임금 지급을 연기하는 상황을 맞았습니다.


전날 민주노총 마트노조 홈플러스지부는 임금 체불 등을 이유로 김광일 홈플러스 공동대표를 고용노동부에 고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