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준환과 박지우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한국 선수단 기수를 맡게 되었습니다.
지난 26일 대한체육회는 피겨스케이팅의 차준환(서울시청)과 스피드스케이팅의 박지우(강원특별자치도청)가 태극기를 들고 입장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차준환은 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 싱글의 대표 선수로 이번 밀라노 대회가 세 번째 동계올림픽 무대입니다.
피겨 차준환 / 뉴스1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남자 선수 역대 최고 성적인 15위를 기록했고,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는 5위에 올라 자신이 세운 기록을 다시 경신했습니다.
차준환은 지난해 2월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쇼트프로그램 94.09점, 프리스케이팅 187.60점으로 총점 281.69점을 얻어 한국 남자 선수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박지우는 여자 장거리 스피드스케이팅의 핵심 선수로 2018 평창 대회부터 연속 출전해 이번이 세 번째 올림픽입니다.
뉴스1
올 시즌 3차 월드컵 매스스타트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생애 첫 월드컵 메달을 손에 넣었고, 이러한 상승세를 바탕으로 첫 올림픽 메달 획득에 도전합니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회식은 한국 시간으로 내달 7일 오전 산시로 스타디움에서 개최됩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총 71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이는 직전 베이징 올림픽보다 6명 늘어난 규모입니다. 선수단 주장은 스노보드의 이상호(넥센)와 쇼트트랙의 최민정(성남시청)이 공동으로 맡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