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8일(일)

서울 지하철 7호선 '토요일 24시간 운행' 방안 검토한다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서울의 중심 강남을 관통하는 지하철 7호선의 '토요일 24시간' 운영이 검토되고 있다.

 

11일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심야에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매주 토요일 7호선 24시간 운행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토요일 오전 1시에 운행을 종료하지 않고 일요일 첫차가 시작되는 5시 넘어서까지 운행하는 방안을 서울시 의회에 보고한 것이다.

 

현실화될 경우 7호선이 청담, 강남구청, 고속터미널 등을 지나는 만큼 강남지역 심야시간 교통난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서울도시공사 측은 "올 상반기 안에 실행안을 계획하고 전문가와 함께 연구와 회의한 뒤 의견수렴을 거쳐 하반기에 실시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24시간 운행 위한 대체근무자와 기간제근로자 채용에 드는 비용은 약 26억원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