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31일(수)

"게임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든다"... 넥슨, 10년 누적 기부금 800억 돌파

게임업계 대표 기업 넥슨이 넥슨재단과 함께 올해 사회 환원 기부금 110억원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로써 지난 10년간 누적 기부금이 800억원을 넘어서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넥슨은 2025년 한 해 동안 의료, 교육, 사회복지, 재난 구호 등 광범위한 영역에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습니다. 


[넥슨] 하이파이브 챌린지 성과공유회.jpg하이파이브 챌린지 성과공유회 / 넥슨


교육 분야에서는 컴퓨팅교사협회(ATC)와 협력해 '하이파이브 챌린지'를 운영하며, 누적 20만 명의 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 공학과 브릭 놀이를 결합한 융합형 코딩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했습니다.


메이플스토리 IP를 활용한 블록코딩 플랫폼 '헬로메이플'도 정식 출시 이후 학교 연계 수업, 찾아가는 코딩 교실, 대학생 멘토 봉사 프로그램 등으로 확장되며 코딩 교육의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켰습니다.


사회복지 분야에서는 노후화되거나 부족한 놀이공간을 공공 놀이터로 새롭게 조성하는 '단풍잎 놀이터' 프로젝트와 자립준비 청년들의 자립을 지원하는 '나누는맘 함께하고팜' 사업을 진행했습니다.


[넥슨] 단풍잎 놀이터 2호 전경.jpg단풍잎 놀이터 2호 전경 / 넥슨


넥슨은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유저 참여형 캠페인 '넥슨 히어로 캠페인'을 실시했습니다. 이 캠페인을 통해 다수의 게임 이용자들과 함께 기금을 마련하여 어린이 의료 지원과 방문 재활 사업 지원에 활용했습니다.


넥슨과 넥슨게임즈는 올해 새롭게 영케어러(가족돌봄아동)를 지원하는 '위드영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돌봄, 교육, 생활 전반에 걸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국재해구호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산불 등 국가 재난 상황에 대비한 사회적 안전망 강화에도 기여했습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성과는 지난 11월 전남 지역에 '전남권 넥슨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를 개원한 것입니다. 이로써 수도권을 비롯해 충청·영남·호남을 아우르는 권역별 어린이 재활의료 체계의 실질적인 완성을 이뤘습니다.


[넥슨] 전남권 넥슨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개원식 테이프 컷팅식.jpg전남권 넥슨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개원식 테이프 컷팅식 / 넥슨


넥슨재단은 지난 10여 년간 국내 어린이 건강권 보장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누적 기부금 625억원에 달하는 금액을 후원해왔습니다. 


지금까지 넥슨과 넥슨재단이 건립에 약정한 금액은 550억 원이며, 개원 후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있는 운영 기금은 약 75억원입니다.


[넥슨]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전경.jpg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전경 / 넥슨


넥슨 관계자는 "'게임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든다'는 철학 아래 앞으로도 아이들과 청소년, 그리고 사회의 미래를 향한 책임을 이어가며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의 방향을 꾸준히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