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대표작 '메이플스토리'가 22년간의 서비스 역사상 최초로 PC방 점유율 1위 자리에 올랐습니다.
넥슨은 22일 인기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메이플스토리'가 PC방 이벤트 효과로 사상 처음 PC방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PC방 통계서비스 '더 로그'가 지난 12월 21일 기준으로 집계한 데이터를 보면, '메이플스토리'는 해당일 PC방 점유율 45.07%를 달성했습니다.
사진 제공 = 넥슨
이는 그동안 PC방 상위권을 차지해온 리그 오브 레전드와 배틀그라운드 등 주요 게임들을 모두 앞선 결과입니다.
특히 이번 45.07% 점유율은 '메이플스토리'가 지난 2003년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22년 만에 달성한 역대 최고 순위로 기록됩니다.
지난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 당시 25%의 점유율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20%포인트 가까이 상승한 수치입니다.
'더 로그'는 넥슨의 자회사인 엔미디어플랫폼이 운영하는 PC방 플랫폼 서비스 '게토'의 가맹점들을 대상으로 한 통계 서비스입니다. 이를 통해 국내 PC방에서의 게임 이용 현황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번 성과는 '메이플스토리'가 오랜 기간 축적해온 게임성과 최근 진행된 PC방 이벤트가 시너지를 발휘한 결과로 분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