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 발생한 쿠팡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합니다.
9일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이날 오전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사무실에 사이버수사과장 등 17명의 수사관을 투입해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한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달 28일 경찰은 "쿠팡을 상대로 고소인 조사를 진행했다"며 "필요한 경우 어떠한 영역이든 추가 수사를 진행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압수수색은 사건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로, 확보된 디지털 증거 등을 바탕으로 개인정보 유출자, 유출 경로 및 원인 등 사건의 전반적인 사실관계를 종합적으로 규명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쿠팡 본사 / 뉴스1
※ 자세한 내용은 추후 보도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