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에서 4.5톤 냉동 탑차가 내리막길에서 전도돼 50대 운전자가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29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28알) 오후 10시 44분께 서울 금천구 시흥동 일대에서 4.5톤 냉동 탑차가 내리막길을 주행하던 중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번 사고로 냉동 탑차를 운전하던 59세 운전자 A씨가 현장에서 사망했고, 전도된 차량으로 인해 전봇대와 주차된 차량 3대 등이 파손됐습니다. 사고 당시 냉동 탑차에는 수산물이 적재되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경찰은 현재 사고 현장 주변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영상과 차량 블랙박스 등의 증거자료를 수집해 분석하고 있습니다. 정확한 사고 원인과 경위를 파악하기 위한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금천소방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