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삼성전자 홈페이지 

삼성전자가 갤럭시S7을 1년간 쓰다 반납하면 갤럭시S8로 업그레이드 교체해주는 '갤럭시 클럽'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3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S7의 국내 출시일인 11일부터 '갤럭시 클럽' 제도를 운영한다.

'갤럭시 클럽'은 애플의 아이폰 업그레이드 프로그램과 비슷한 제도로 이 프로그램에 가입한 고객들은 1년간 사용한 스마트폰을 할부금 없이 신형 제품으로 교체할 수 있다.

이를테면 갤럭시S7을 24개월 할부로 구입한 고객이 해당 제품을 1년간 쓰다 반납하면 남은 할부금을 내지 않고 갤럭시S8로 교체 받을 수 있다.

대신 소비자들은 한 달에 몇천 원 정도의 '갤럭시 클럽' 가입비를 추가로 납부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삼성전자는 삼성 제품 전용 상점인 삼성 디지털프라자에서만 우선적으로 이 제도를 시행한다. 향후에는 국내 3개 이동통신사에서도 바로 가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지영 기자 ji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