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ia 온라인 커뮤니티
수원의 한 서점에 설치된 '교복 좋아 코너'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수원역 서점에 생긴 교복 좋아 코너'라는 제목으로 사진 두 장이 게재됐다.
사진 속 서점 코너에는 여학생이 짧은 교복, 체육복 등을 입고 있는 사진을 모은 사진집과 다양한 학원물 만화책들이 자리잡고 있다.
이 사진집들은 성적 상상력을 자극하는 여학생들의 신체 부위를 집중적으로 촬영한 것이어서 로리타 논란에서 벗어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해당 게시물을 올린 A씨는 "사진집들이 놓여있는 위치가 성인물을 모아둔 곳이 아니라 다른 만화책들이 있는 코너에 자리 잡고 있다"며 "성인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에게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비난했다.
이에 많은 누리꾼들도 "불쾌하다"며 A씨의 의견에 동조하는 모습을 보였다.
해당 서점 관계자는 "논란이 일어 어제(19일) 철수했다"며 "철수한 책은 볼 수 없게 치워놓았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서점의 '교복좋아' 코너는 1월 말부터 2월 19일까지 운영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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