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JTBC 뉴스​

부산에 있는 한 어린이집에서 만 3살짜리 아동들이 '바늘'에 찔리는 학대를 당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다.

11일 JTBC 뉴스는 3살 어린이 11명이 어린이집 교사 A씨에게 '바늘 학대'를 당한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이 드러났다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3살짜리 어린이들의 손등과 발 뒤꿈치, 아랫배 등에 날카로운 물체에 찔린 것으로 보이는 상처가 발견됐다.

피해를 당한 어린이들은 '선생님이 바늘로 찔러서 그랬다'고 진술했고 병원에서도 '바늘'에 찔린 것으로 의심된다는 소견서를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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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문제의 교사가 어린이들을 탁자 위에 내동댕이 쳤다는 의혹 등이 추가로 제기돼 '공분'을 사고 있다.

피해 아동들이 가해자로 지목한 어린이집 교사는 현재 사직한 상태인데도 어린이집 측에서는 해명을 내놓지 않고 있다.

경찰은 현재 어린이집 CCTV를 분석한 뒤 조만간 해당 교사와 어린이집 원장 등을 소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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