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8일(목)

'이용중지' 처분 받은 BJ셀리가 남긴 '방통위' 후기

via (좌) 아프리카 TV캡쳐, (우) BJ셀리 인스타그램

 

BJ셀리가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이용중지' 처분을 받고 폭풍감동(?)을 한 이유에 대해 전했다. 

 

최근 아프리카TV BJ 셀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에서 통신심의소위원회 의견진술 자리에 출석한 후기를 남겼다. 

 

해당 게시물에서 방송심의위원이 셀리에게 '셀리 씨는 30만 명의 애청자가 있고 5만 명의 팬이 있으며 사회적으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분'이라고 한 말을 언급하며 "혼나러 간 자리인데도 불구하고 그런 말씀을 해주시니 정말 폭풍 감동했다"고 적었다.

 

이어 "이제는 막장들 말에 휘둘리지 않을 것"이라며 "난 창녀 따위가 아니라 사회적인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사고뭉치 짱짱걸이거든"이라고 덧붙였다.

 

11일 오후 2시 기준 현재 해당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다. 

 

앞서 BJ 셀리는 개인방송에서 장애인 비하·심한 욕설을 한 혐의로 방통위로부터 '이용중지'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정정화 기자 jeonghwa@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