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Marc Nicholls / Dailymail
치킨 속에서 덜 익은 '닭 내장'이 발견돼 한 차례 충격을 줬던 KFC에서 또다시 내장이 나와 누리꾼들이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호주 쉐브론 아일랜드 KFC 매장 치킨에서 닭 폐로 추정되는 내장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치킨 속에서 '폐'를 발견했다고 주장하는 남성 마크 니콜스(Marc Nicholls, 30)는 최근 닭 날개와 가슴살이 들어있는 치킨팩을 주문했다.
주문 후 받은 치킨을 한 입 크게 베어 문 뒤 맛을 음미하던 마크는 식감이 조금 이상하다는 것을 느꼈고 곧 자신이 씹던 것인 가슴살이 아닌 닭의 폐라는 것을 깨달았다.
이에 화가 난 마크는 바로 KFC 서비스센터에 항의를 했고, KFC 측은 "제조 공정 과정에서 제거를 했어야 했는데 종종 이런 문제가 생기곤 한다. 전액 환불해드리겠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한편 닭 내장이 인체에 해롭지 않다는 사실은 이미 알려져 있지만 그것을 역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어 현지에선 민원이 많이 제기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via Marc Nicholls / Dailymail
서윤주 기자 yu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