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Steven Layne/ YouTube
동물원 이벤트로 뱀과 뽀뽀를 시도하던 여성이 코를 물어뜯기는 봉변을 당했다.
지난 9일(현지 시간) 태국 매체 푸켓 뉴스는 중국 여성 진징(Jin Jing, 29)이 푸켓의 한 동물원을 방문했다가 뱀에게 코를 물어뜯기는 사고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와 함께 공개된 영상 속 진징은 동물원 이벤트로 진행된 '뱀과의 뽀뽀'에 도전했다.
입술을 들이대던 진징은 신경이 날카로워진 뱀에게 코를 물어뜯기는 봉변을 당했고 이 광경을 지켜보던 관광객들은 충격에 휩싸여 비명을 질렀다.
바로 푸켓 병원으로 옮겨진 진징은 상처가 심각해 코를 5바늘이나 꿰매야 했지만 다행히 그녀를 물었던 뱀은 독이 없어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사고가 발생한 해당 동물원은 진징에게 13만 500 바트(한화 약 450만원)를 배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가람 기자 castleriver@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