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끓는 물 부은 엄마인데…피해 아동 "엄마가 보고싶어요"

엄마에게 상습적으로 폭행을 당한 어린 소녀가 자신을 학대한 엄마를 보고싶어 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안타깝게 하고 있다.

 via JTBC 뉴스룸

 

"엄마가 보고 싶어요…"

 

엄마에게 상습적으로 폭행을 당한 어린 소녀가 자신을 학대한 엄마를 보고싶어 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안타깝게 하고 있다.

 

5일 JTBC 뉴스룸은 인천 아동학대 사건의 피해자 어린이가 자신을 치료하는 의사에게 "엄마가 보고싶다"는 말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자신을 폭행하고 끔찍하게 구타한 엄마를 그리워하는 이유에 대해서 전문가들은 "피해 아동이 어릴수록 가해 부모에게 분노하기보다는 매달리고 애정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다"고 설명했다.

 

아이들은 어른과 달리 아직 가치판단을 제대로 하지 못하기 때문에 고통스러운 기억을 지우지 못하면서도 부모에게 절대적으로 의존하는 셈이다.

 

이런 이유 때문에 유아 학대의 경우 조기 발견과 범죄 성립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고 JTBC는 보도했다.

 

via JTBC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