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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역 흉기난동' 최원종 차량에 치였던 20대 여성 사망

서현역 흉기난동범 최원종 차량에 치인 20대 여성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이트최원종 / 뉴스1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서현역 흉기난동범 최원종 차량에 치인 20대 여성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28일  오후 이른바 서현역 흉기난동 사건 당시 최원종이 몰던 차량에 치인 20대 여성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원종은 지난 3일 오후 5시 56분께 수인분당선 서현역과 연결된 경기도 성남시 서현동 AK 플라자 백화점 앞에서 보행자들을 향해 차량을 돌진한 뒤 차에서 흉기를 들고 내려 시민들을 향해 마구 휘둘렀다. 


이날 사망한 피해자 20대 여성은 백화점 앞에서 최원종이 몰던 차량에 부딪혔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피해자는 의식 저하 증상을 보이며 병원으로 후송됐다.


인사이트최원종이 몰고 인도로 돌진한 차량 / 뉴스1


앞서 최원종의 차량에 치인 60대 여성이 사건 발생 나흘째인 지난 6일 사망했다. 


뇌사 상태에 빠져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던 20대 여성마저 사망하면서 최원종에게 희생당한 사망자는 2명으로 늘었다. 


사망한 여성은 주로 집과 학교, 아르바이트만 오갔던 것으로 전해졌다. 범행 당일 역시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변을 당했다. 


피의자 최원종은 살인, 살인미수, 살인예비 혐의로 지난 10일 검찰에 송치된 상태다. 검찰은 검사 5명으로 수사팀을 꾸리고 보완 수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