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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서 서핑하던 남성 바다에 빠져 사망...발목 연결줄 끊어져

양양에서 서핑을 하던 남성이 바다에 빠져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사이트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강원도 양양이 서핑 성지로 입소문이 나면서 전국에서 많은 서퍼들이 몰려들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서핑을 즐기는만큼 안전사고도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서핑을 즐기던 남성이 바다에 빠져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일어났다.


해양경찰에 따르면 14일 오후 3시쯤 강원 양양군 현남면 한 해수욕장에서 서핑 중이던 50대 A씨가 바다에 빠졌다.


A씨는 출동한 해경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해경은 A씨가 서핑중 보드와 발목이 연결된 안전줄이 끊어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해경은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11일에는 강원 속초시 헤드랜드 인근 해상에서 서핑 활동 중 파도에 밀려 표류된 20대를 구조된 바 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일상 회복 후 첫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바다나 강에서 서핑·수상스키 등 수상레저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자 한국소비자원이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주의 당부하기도 했다.


수상레저 관련 안전사고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서핑을 하다 사고가 나는 경우가 많았다.


전문가들은 안전줄 등의 보호장비를 꼭 착용하고, 자신의 실력과 체력에 맞는 파도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