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5일(금)

가평 펜션 수영장서 또 다이빙 사고... 1.2m 깊이 수영장에 다이빙한 20대 부상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수심이 얕은 펜션 수영장에서 20대 남성이 다이빙을 시도하다가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30분께 경기 가평군 상면의 한 펜션에서 20대 남성 A씨가 수영장에서 다이빙을 하다가 바닥에 머리를 부딪치는 사고를 당했다.


사고가 난 수영장은 펜션 수영장으로 깊이가 1.2m 밖에 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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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다이빙 직후  목 부분 통증과 양손 저림 증상을 호소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수도권 대형병원으로 옮겨졌다. 


지난 8일에도 같은 지역 펜션에서 20대 남성이 1m 깊이의 야외수영장에서 다이빙을 하다가 목과 허리 등을 크게 다쳐 사지가 마비된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다이빙을 하려면 충분한 수심이 확보돼야 안정적인 시도가 가능해 일반 수영장에서도 다이빙 입수를 대부분 금지하고 있다. 


특히 다이빙 금지 안내 표지가 있는 곳에서 다이빙을 시도하다가 부상을 입을 경우 소송을 해도 업체로부터 보상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