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술에 취한 50대 남성이 흉기를 소지한 채 경찰 치안센터 출입문을 부수고 침입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4일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A(55)씨를 특수건조물침입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낮 12시 45분께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 경찰 치안센터 유리문을 돌로 부수고 안으로 침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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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점심시간이었기에 센터 내부에는 아무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흉기를 소지하고 있어 경찰이 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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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조사에서 A씨는 "휴대전화를 잃어버려 치안센터를 찾았는데 아무도 응대하지 않아 문을 부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