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5일(금)

울산 아파트 분리수거장서 아기 시신 나왔다...경찰 수사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울산의 한 아파트 분리수거장에서 아기 사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2일 울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20분쯤 남구의 한 아파트 단지 내 분리수거장 쓰레기통 안에서 남자 아기의 시신이 발견됐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아기의 시신은 환경미화원이 쓰레기를 수거하던 중 쓰레기통 속에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발견된 아기는 누군가 쓰레기 수거장에 아기를 유기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 감식과 폐쇄회로(CCTV) 분석 등 탐문 수사를 실시해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또, 아기 사인 등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해 아기의 사망 원인 들을 파악할 방침이다. 


앞서 21일에는 수원의 한 가정집 냉장고에서 영아 사체 2구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0대 여성이 자신이 낳은 자녀 2명을 살해하고 냉장고에 방치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