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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관광버스에서 김밥을 먹은 승객들이 단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소방, 방역 당국이 대응에 나서고 있다.
17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승객 26명은 이날 오후 3시쯤 전세버스에서 김밥을 먹은 뒤 설사와 구토, 복통 증세를 보여 원주와 강릉의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은 이날 오전 서울에서 관광버스로 강원도 한 사찰로 향하던 중 준비해온 김밥을 먹은 뒤 식중독 증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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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고속도로 한 휴게소에서 첫 신고가 접수됐다. 환자들을 병원으로 이송한 소방당국은 이후 사찰 도착 후 추가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추가 이송을 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승객들이 먹은 김밥 등에 대한 분석 작업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