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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아파트 놀이터의 철제 그네의자가 부러지면서 주변에서 놀던 초등학생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30분쯤 경산시 중산동의 한 아파트 놀이터에서 흔들의자가 넘어져 A(12)군이 철제 구조물에 깔렸다.
이 사고로 소방당국이 구조에 나서 A군에 대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지만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다.
A군은 병원 이송 몇 시간 뒤 결국 숨졌다. 당시 사고 현장에 함께 있었던 여학생 1명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