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5일(금)

아시아나기 상공 출입문 개방 사고...긴박했던 당시 상황 (영상)

인사이트연합뉴스TV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제주를 출발해 대구로 오던 아시아나 항공기가 상공에서 문이 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긴박했던 상황이 담긴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26일 대구공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45분께 아시아나 항공기 OZ8124편 출입문이 상공에서 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객 6명이 호흡곤란을 호소하는 등 혼란이 빚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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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는 공황장애 승객이 호흡곤란 증상에 놀라 벌인 돌발 행동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연합뉴스는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거센 바람 소리와 함께 승객들의 머리와 옷가지들이 휘날리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얼마나 긴박한 상황인지 짐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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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에 따르면 해당 항공기에는 소년체전에 참가하려던 제주 초·중등 학생들이 다수 탑승해 있었다고 한다.


아시아나 측은 "비상구 좌석 승객이 '레버 건드렸다' 진술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탑승구를 개방하려한 30대 남성을 검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