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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달리는 자동차 창문 열고 몸 내민 채 질주하는 여성 2명 (영상)

달리는 승용차에 탑승한 여성 2명이 창문에 걸터앉는 등 위험한 행동을 반복했다.

인사이트달리는 차량 창문에 겉터 앉은 여성 2명 / YouTube '연합뉴스'


달리는 차량 창문에 걸터앉은 여성 2명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달리는 승용차 창문에 걸터앉는 등 위험 행동을 벌인 탑승자들의 모습이 포착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5일 인천 연수경찰서와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15분께 인천 연수구 옥련동 도로에서 위험 주행을 하는 차량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연합뉴스 유튜브 채널에는 신고자 A(40)씨가 공개한 영상이 공개됐다. 이에 따르면 외국인으로 추정되는 여성 2명은 도로를 달리는 승용차 뒷좌석에서 차량 밖으로 몸을 빼며 창문 위에 걸터앉는 행동을 반복했다.


인사이트 YouTube '연합뉴스'


A씨는 "해당 차량은 일행으로 추정되는 다른 승용차 2대와 함께 계속해 급가속·급제동 등 곡예 주행을 했다"며 "약 2.5km 구간을 달리면서 이른바 '칼치기'(차선 급변경)를 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당일 신고를 받고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을 때 이들 차량은 이미 사라진 뒤였다.


경찰은 도로교통법상 난폭운전 혐의로 이들을 수사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차량 운전자나 동승자는 특정되지 않은 상태"라며 "조사 내용에 따라서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적용 등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YouTube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