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7일(일)

"영상 유출자 찾아 달라"...경찰에 발길질하고 욕설 뱉은 촉법소년 부모 진정서 제출

인사이트온라인커뮤니티 


[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경찰에게 발길질과 욕설을 한  A(14)군의 부모가 영상 유출자를 찾아 처벌해 달라는 내용의 진정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5일 천안동남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A군의 동영상이 인터넷을 통해 유출된 직후 부모가 경찰서를 찾아와 진정서를 제출했다.


해당 영상은 30초 분량으로 파출소 안에서 수갑을 찬 한 소년이 "이거 풀어달라 너무 꽉 묶었다"고 요구하며 경찰관을 향해 욕설을 퍼붓는 장면이 담겼다. 경찰관의 배를 발로  차기도 했다.

경찰은 영상유출자와 유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부모가 직접 진정서를 경찰에 제출했고 이를 바탕으로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