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4일(일)

스트리머 주다사 '은퇴방송' 보던 마젠타가 달아 팬들 난리나게 한 19금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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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트위치 인기 스트리머 주다사가 예고한 대로 '은퇴'했다.


그는 직접 은퇴방송을 진행하면서 팬들과 안녕인사를 했는데, 한 여성 스트리머가 방송에 들어와 훼방(?)을 놓았다.


거친 단어로 주다사의 은퇴를 축하해 줬고, 의외로 누리꾼 사이에서 재미있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지난 19일 주다사는 트위치에서 마지막 방송을 진행하며 오전 9시 14분에 시청자 6,698명 앞에서 방송을 마친 뒤 인터넷 방송인 생활을 마감했다.


트위치


시청자 6,698명 중에는 스트리머 마젠타도 있었다. 마젠타는 떠나는 주다사를 응원해주면서 19금 채팅도 쳤다.


마젠타는 주다사를 향해 "XX 보여주고 가", "이 XXX이, 얼굴 가리지 마" 등의 채팅을 쳤다.


언뜻 보면 거칠고 19금스러운 단어여서 놀랄 수 있지만, 두 사람은 원래 친분이 두터운 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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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젠타의 방송 시작 계기가 주다사인 사실은 팬들 사이에서 이미 알려진 바 있다. 이날도 마젠타는 주다사를 향해 "너는 나의 20대의 추억이자 우울증 치료제야"라며 "나의 빛 추억 행복 덕질 음악 등 전부다"라고 말했다.


이어 "응원하고 사랑하고 앞날에 추억만 가득해, 나의 웃음"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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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도 두 사람은 합방을 진행하기도 했다. 마젠타가 주다사의 집을 찾아가 청소하는 컨텐츠를 진행한 적도 있다. 마젠타는 거칠고 19금 단어를 사용하기는 했지만, 진심으로 주다사의 앞날을 응원하고 축복해 준 것이다.


팬들은 "가끔은 마젠타를 통해 근황이라도 전해 들으면 좋겠다. 두 사람 계속 친하게 지내기를"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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