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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 대상받고도 트위치 갔던 스트리머, 아프리카TV 복귀

과거 아프리카TV 방송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은 후 트위치로 이적한 스트리머가 다시 아프리카TV에 모습을 드러냈다.

인사이트Instagam 'yd0821'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초등학생들의 대통령 '초통령'이라고 불리는 인기 스트리머가 오랜만에 아프리카TV에 등장했다.


트위치로 이적했다가 다시 돌아온 인기 스트리머의 정체는 바로 양띵(양지영)이다.


지난 29일 양띵은 아프리카TV 방송을 켜 "아프리카 오랜만에 왔다"라며 구독자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인사이트아프리카TV '양띵'


양띵은 마인크래프트 화질 테스트 차 잠깐 방송을 켜봤다고 밝혔고, 그간의 근황을 간략하게 전했다.


그는 "트위치에서 정기구독자 8,500명 있었는데 다시보기 없어지고 화질 떨어지면서 수익이 70% 떨어졌다"라고 "현실적으로 얘기하는 거다. 돈 벌려고 방송하는 사람인데"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유튜브 구독자가 한국 1등이다. 조회수가 안 나와서 그렇게 안 보이겠지만 유튜브 멤버쉽이 많아서 그걸로 더 많이 유입이 됐다. 유튜브 멤버쉽이 2만명이 넘는 성과를 얻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제가 방송이 본업이 아니다. 일주일에 한 번 생방송을 하는데 문제는 뭐냐면 트위치에서 다시 보기가 없으니까 다시보기가 날아가는 대참사를 최근 겪을 뻔했다"라면서 "동시 송출 쪽을 고민하고 있어서 화질 비교하러 먼저왔다"라고 덧붙였다.


양띵은 별풍선을 쏘면서 격하게 환호해주는 아프리카TV 구독자들을 보며 반가워했다.



한편 양띵은 2007년부터 활동을 시작한 인터넷 방송인이다.


그는 대한민국 최초 100만 구독자 달성 및 골드 플레이 버튼을 수상한 유튜버이며, '2012 아프리카TV 방송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


이후 아프리카TV의 동시 송출 제재에 따라 양띵은 2016년 트위치로 이적해 방송을 진행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