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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부터 실내마스크 '의무' 해제...대중교통·병원 제외

실내마스크 의무 해제에 관한 논의가 진행된 끝에 드디어 해제일이 정해졌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실내마스크 해제에 관한 논의가 진행된 끝에 드디어 해제일이 정해졌다.


20일 방역당국은 오는 30일부터 실내마스크를 '의무'에서 '권고'로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다만 의료기관과 대중교통에서는 '의무'를 유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gettyimagesBank


앞서 코로나 전문가 자문위원회는 코로나 관련 지표가 확실한 감소세를 보여 실내마스크 의무 해제 시점은 정부가 정하라고 권장했다.


이에 방역당국은 지난 18일과 19일 각계 의견을 종합했고, 해제일을 정했다.


해제일은 오는 30일이다. 방역당국 핵심관계자는 "방역 조치 완화도 준비 시간이 필요하다"며 "연휴를 제하면 가장 빠른 시기를 택한 것이다"고 해제일을 정한 기준에 관해 설명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또 다른 핵심 관계자는 "의무가 해제된 거지 자율 착용은 여전히 권고된다"며 "어디서 벗고, 어디서 써야 하는지 알릴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리고 오늘  최종 발표가 나왔다.


인사이트연합뉴스TV


한덕수 국무총리는 "3주 연속 확진자 수가 감소하고 있고, 실내마스크 조정지표 4가지 중 3가지가 충족됐다"며 "설 연휴 이후인 30일부터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완화한다"고 밝혔다.


이어 "감염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의료기관과 약국, 감염취약시설, 대중교통에서의 착용 의무는 당분간 유지한다"며 예외 사항에 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마스크 착용 의무 완화로 백신 접종의 중요성은 더 커졌다"며 "아직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고위험군은 하루라도 빨리 접종 받으시길 강력히 권고드린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