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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밀한 사진' 보내다 실수로 '단체 전송' 누른 남성

알고 지내던 여성과 '은밀한 사진'을 주고 받던 한 남성이 실수로 가족과 친구 등 50여명에게 단체 전송을 누른 황당한 사연이 전해졌다.

via eBaums' world /snapchat

 

알고 지내던 여성과 '은밀한 사진'을 주고 받던 한 남성이 실수로 가족과 친구 등 50여명에게 단체 전송을 누른 황당한 사연이 전해졌다.

 

5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이바움스월드는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 등에서 이목을 끈 '단체 문자 전송 사고'를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 남성은 자신이 알고 지내던 여성으로부터 '야한 사진'을 해외 유명 SNS인 스냅챗(snapchat)을 통해 수신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자신이 생각하는 최선의 답장(?)은 자기의 은밀한 '곳'을 촬영해 전송하는 것이라 여기고 곧바로 실행에 들어갔다.

 

via eBaums' world /snapchat

 

보기에도 민망한 사진을 찍은 그는 상대편 여성에게 사진을 보냈다고 생각했고, 이어 1시간 뒤에 "잘 받았냐?"고 물었다.

 

그런데 황당한 답변이 돌아왔다. 사진을 받지 못했다는 '섬뜩한' 문자가 돌아온 것이었다.

 

그는 본능적으로 무언가 잘못 돌아가고 있다고 직감했고, 이어 자신의 문자 메시지 기록을 확인했다. 사진을 보낸 기록을 살펴보니 실수로 가족과 친구들 50여명에게 단체 전송을 누른 것이었다.

 

자신의 '음탕한 문자'를 받은 지인들이 과연 어떤 생각을 했을지 상상만 해도 소름이 돋는다고 이 남성은 회상했다.

 

해당 사진과 사연은 누리꾼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면서 '세상에서 가장 멍청하고 음란한 남자'라는 동정을 얻고 있다.

 


 


 


 

via eBaums' world /snap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