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돈의교본 사파이어'
세상을 놀라게 한 천재 주식 투자자의 근황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현재 추정 자산만 1000억 원에 이르는 슈퍼 개미 출신의 자산가 복재성 씨를 기억하는가.
수많은 매스컴을 타며 유명 인사가 됐던 그가 자취를 감췄다.
성공신화가 세상에 알려지며 책도 내고 주식 카페도 운영하며 인기를 끌던 그가 갑자기 스포트라이트에서 사라진 이유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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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재성 씨는 지난 2015년 전 재산을 기부하겠단 발표와 함께 모든 공식적인 활동을 중단했다.
그가 대부분의 활동 중단을 발표한 이유는 '평범한 삶을 살고 싶다'라는 이유였다.
앞서 복씨는 20대에 주식 투자로 300만 원에서 100억 원의 수익을 내며 세상을 놀라게 만들었다.
다음 카페 '주식투자로 100억 만들기'
당시에 그는 유명세를 자신의 이익을 위해 활용하지 않고 기부와 후원을 하며 소외계층을 돕는 데 집중했다.
또 주식 투자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는 카페 '주식투자로 100억 만들기'를 개설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문제는 일부 사람들이었는데, 그들은 그의 행적을 보고 악성 댓글을 달며 각종 루머를 퍼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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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 감추게 된 이유는 바로 '악플러' 때문
악성 루머와 악플로 인해 상처를 받은 복씨는 결국 세상과 멀어지기로 결심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후 복씨는 재능기부 등을 통해 사회 환원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자신의 카페에서도 간간이 활동하고 있다. 전해진 바에 따르면 주식 투자 역시 취미 생활 정도로 하고 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현금을 달러와 금 등의 안전자산으로 바꾸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현재 복씨의 카페는 여전히 활발히 운영 중이지만 복씨의 무료추천종목 모음은 2019년을 끝으로 업로드되지 않고 있다.
한편 복재성씨는 2000년대 초반 19살의 어린 나이에 주식 시장에 입문했다.
당시 수중에 있던 300만 원의 종잣돈으로 전략적인 투자를 진행, 20대 초반에 100억 원이라는 큰돈을 벌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현재 그가 거주 중인 집은...
이후 '주식의 신'으로 불리며 각종 방송에 초빙돼 자신이 경험한 정보를 무료로 나눴다.
투자자들 사이에서 유명세를 떨친 복씨는 23세에 대한민국 최연소 애널리스트란 기록도 세웠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그는 100평에 달하는 초고가 펜트하우스에 거주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