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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정지돼 돌아온지 4일 만에...케이, 한 BJ에게 '저격'당해 팬들 난리났다

BJ 케이가 아프리카TV 유명 남캠 BJ에게 저격을 당해 난리가 났다.

인사이트아프리카TV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해명 전문 BJ 케이(박중규)가 또 한 번 논란에 휘말렸다.


이번에는 두터운 친분을 쌓아왔던 다른 남 BJ의 직접적인 '저격'에서 비롯됐다.


3일간 방송이 정지되고 복귀한지 일주일도 되지 않아 '또' 논란이 일자 팬들은 뒤집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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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아프리카TV 대표 남캠 BJ 김인호는 자신의 아프리카TV 방송 채널 게시판에 새로 시작한 술집 오픈식을 마친 뒤 글 하나를 게재했다.


김인호는 해당 글에서 "오늘 오픈식 와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린다"라며 "축하해 주신 분들 정말 고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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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뒷부분에 "오픈식에 방송 켜고 오는 것은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할까, 좀 이해가 안 된다"라는, 누군가를 저격했다.


아프리카TV 시청자들은 이 멘트가 케이를 향한 것이라는 사실을 대번에 눈치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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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는 이날 김인호의 술집 오픈식에 왔고, 방송도 하고 또 들어올 때 방송을 켠 채로 왔기 때문이다.


김인호는 다시 한번 글을 올리며 "무슨 말을 못하겠다. 홍보는 무슨 X소리를 하고 자빠졌냐. 나 도와주러 온 비제이들은 그냥 XX냐"라며 "내 방송 채널에 개인적 생각을 쓴 건데 불편한 사람들 있었다면 미안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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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이 커지자 케이의 팬들은 즉각 케이에게 쪽지를 보냈다. 케이는 잠에서 깬 뒤 즉각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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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쪽지가 너무 많이 와있어서 공지 적는다"라며 "난 내 의도를 분명히 사전에 시청자들한테도 전달했고, 솔직히 눈치도 보였다. 그런데 당사자한테도 말했고 허락도 받았다"라고 반박했다.


케이는 당당했다. 한치의 물러섬도 없이 자신에게는 잘못이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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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김인호는 "케이와 통화를 나눴다"라며 "오해가 있었다. 들려오는 소리에 제가 착각하고 잘못한 부분이 있었다"라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내일 중규(케이)와 만나서 이야기를 하기로 했다"라며 "불편하신 부분 있었다면 죄송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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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은 당황스럽다는 반응이다. 이렇게 빨리 꼬리를 내릴 거면 대체 왜 저격했냐는 지적이 나온다.


확실하지 않은 상황에서 저격하는 것은 정말 예의가 아니라는 비판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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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누리꾼은 "케이가 논란 전문 BJ, 해명 전문 BJ라는 점을 악용해서 여론전 하려는 거라면 각오해라"라고 지적했다.


한편 케이는 김인호의 가게 오픈식에 다른 동료 BJ(염보성, 오메킴 등)와 함께 갔다.


이곳에서 방송을 켜고 술집의 분위기, 음식 등을 보여주며 홍보에 도움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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