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ia 연합뉴스 TV
24일 오후 3시 15분께 서울 강남구 도곡동의 한 아파트 인근 도로에서 어린이를 태운 유치원 승합차가 승용차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세브란스 병원에서 한티역 방면으로 가던 48세 조 모 씨의 벤츠 승용차는 맞은편에서 좌회전하던 유치원 승합차의 뒤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유치원 차가 왼쪽으로 넘어져 5~6세 어린이 4명은 타박상 등을 입는 등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다.
또 함께 탑승한 유치원 교사는 별다른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운전자 진 모 씨가 맞은 편 조 씨의 차량을 확인하지 못하고 좌회전을 해 아파트로 들어가려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곽한나 기자 hanna@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