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 'sunbaakim'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구독자 81만 명을 가진 유튜버 선바가 활동 중단 소식을 전했다.

지난 27일 선바는 유튜브 생방송 스트리밍을 진행했다.

이날 선바는 "최근 컨디션 난조가 심하고 몸 상태가 안 좋아서 건강검진을 받았다"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러면서 갑상선에 혹이 발견돼 조직검사를 마친 상황이라고 했다.

YouTube 'SUNBA선바'

그는 "검사 결과 갑상선암 초기 진단을 받았다"며 "다행히 초기였고 예후가 좋은 상황이라 병원과 상담 후 수술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갑상선암은 암 중에 제일 착한 암이라고 하더라"면서 "잘 케어하면 괜찮을 거라고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선바에 따르면 갑상선에서 발견된 혹 3개 중 1개가 암이라고 한다.

Instagram 'sunbaakim'

그는 "나름 젊은 나이인데 암에 걸렸다는 소식이 너무나 충격적"이라고 고백하며 "부작용으로 목이 안 좋아질 수 있다고 하는데 그게 걱정"이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선바는 "한동안 방송이 뜸해질 것"이라며 갑작스러운 활동 중단 선언에 미안해했다.

한편 선바는 81만 구독자를 둔 유튜버이자 트위치 스트리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