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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아파트 주민과 또 폭행 시비

아파트의 난방 비리 의혹을 폭로해 주민과 갈등을 겪었던 배우 김부선(54)이 또 아파트 주민과 폭행 시비에 휘말렸다.


 

아파트의 난방 비리 의혹을 폭로해 주민과 갈등을 겪었던 배우 김부선(54)이 또 아파트 주민과 폭행 시비에 휘말렸다.

 

21일 서울 성동경찰서는 지난 20일 오후 6시30분쯤 성동구 옥수동의 아파트 주민 이모씨(65)가 "김부선에게 폭행 당했다"며 112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아파트 동대표인 이모씨가 며칠 뒤에 있을 입주자 대표회의 관련 서류를 갖고 있었고, 이에 김부선은 서류를 보여달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동대표 이모씨가 이를 거부하자 이 과정에서 몸싸움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이모씨는 "김씨가 '내놔'라고 말하면서 다리를 걷어차고, 목을 할퀴었다"고 전했다.

 

이에 김부선은 "대표자 회의 서류를 주민들이 못 볼 이유가 없다. 나 역시 폭행 당했다"고 반박했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아직 조사가 진행되지 않은 단계여서 어느 쪽의 잘못인지 전혀 알 수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