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8일(일)

[속보] 유엔 대변인 "반기문 총장 내주 방북계획 없다"


 

중국 신화통신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방북설을 보도한 가운데 유엔이 방북 사실을 부인했다. 

 

17일(현지 시간) 유엔은 신화통신이 보도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방북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공식 부인했다.

 

앞서 신화통신은 18일 오전 반기문 총장이 오는 23일부터 나흘간 북한을 방문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유엔은 "해당 보도는 틀렸다"며 "반기문 총장은 다음주 대부분 뉴욕에 머물 것이며 이후 연방 회담을 위해 몰타로 향할 것"이라고 설명해 방북설을 일축했다. 

 

한편 유엔은 "반기문 총장은 북한에 방문하진 않지만 한반도 평화를 위해 건설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미란 기자 mira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