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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1일 치러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출구조사에서 국민의힘이 완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KEP(KBS, MBC, SBS) 공동 출구조사에 따르면 광역자치단체장 17곳 중 국민의힘 당이 10곳에서 승리하는 것으로 예측됐다.
더불어민주당은 4곳에서만 당선이 예측됐다. 접전은 경기, 세종, 대전 등 3곳이다.
서울시장 선거에서는 국민의힘 오세훈(58.75)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왔다.
대구시장도 국민의힘 홍준표 후보가 79.4%로 매우 크게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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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국민의힘은 인천(유정복), 부산(박형준), 울산(김두겸), 경남(박완수), 경북(이철우), 충남(김태흠), 충북(김영환), 강원(김진태)에서 우위를 점한 것으로 나타났다.
격전지로 꼽혔던 경기도지사 선거에서는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 49.6%,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후보 48.5%로 경합을 벌이고 있다. 이는 오차범위 내로 초접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의힘 당원들은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자마자 두 손을 들고 승리를 만끽했다.
한편, 이번 출구조사는 1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631개 투표소 투표자 10만 4378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시도별 ±1.6~3.4%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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