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길고양이 불편하면 외부 주차장 이용해"... 선 넘은 아파트 공지 올렸다가 박제된 캣맘

아파트 공지문에 길고양이를 배려해달라는 글이 붙어 논란이 되고 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아파트 공지문에 길고양이를 배려해달라는 글이 붙어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파트 캣맘 공지문 꼬라지봐라"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길고양이를 위해서 주차장 이용을 조심해달라는 아파트 공지문이 담겨 있었다.


글을 붙인 작성자는 "길고양이도 우리의 이웃"이라며 "주차장에서 고양이들이 자동차 위에 올라가는 경우가 있으니 불편하신 분은 죄송하지만 외부 주차장 이용을 부탁드린다"라고 적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다른 안내문에서는 "지하주차장에는 길고양이들이 지내고 있다"라며 "운전 시 다치지 않게 각별한 주의 부탁드린다"라고 요청했다.


길고양이를 위해 아파트 입주자들의 희생과 배려를 요구하는 해당 게시글에 누리꾼들은 문제를 지적했다.


이들은 "사람 위에 고양이 있다", "고양이 때문에 주차장 이용도 마음대로 하면 안 되나", "누굴 위한 주차장이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특히 많은 누리꾼들은 "그렇게 고양이가 좋으면 본인 집으로 데려가 길러라"라고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