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주 의원 / 뉴스1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성비위 의혹'이 제기된 박완주 의원을 제명조치했다.
12일 민주당 비대위는 '보좌관 성추행' 의혹을 받는 박 의원을 제명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민주당 신현영 대변인은 이날 긴급 비공개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박 의원 제명 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신 대변인은 "2차 가해 방지와 피해자 보호를 위해 상세 내용은 밝히지 않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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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원은 86 운동권 인사로 지난 윤호중 원내대표(현 공동비대위원장) 체제에서 정책위의장을 지냈다.
2017년 대선 때 당내 경선 후보였던 안희정 전 충남지사를 지지했던 옛 안희정계로 분류된다.
박 의원의 지역구는 충남 천안시을이며, 3선의 의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