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9일(금)

"우리 들어갈 수 있을까?"...어린이날인 오늘(5일) 개장한 '레고랜드' 대기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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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오늘(5일) 개장한 춘천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에 수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한때 대기줄은 1km가 넘었다. 


이날 오전 레고랜드 정문 앞에서는 필 로일 레고랜드 코리아 사장과 존 아콥슨 멀린 엔터테인먼트 총괄 사장 등이 참석해 레고랜드 개장 기념행사가 진행됐다. 


앞서 레고랜드는 입장객을 1만 명으로 제한했는데 개장 이틀 전에 모두 매진됐다. 


사전예약 인원을 확인하면서 대기 시간이 길어졌고, 대기열은 주차장 입구까지 1km 정도 이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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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 40분 기준, 내비게이션 앱 '티맵'에서 레고랜드로 향하는 차량은 1,142대였다. 12시 기준으로도 765대가 레고랜드를 향하고 있는 중이다.  


금일 청량리에서 춘천으로 향하는 ITX-청춘 열차 또한 대부분 매진이다. 


레고랜드는 춘천 도심 의암호 내 섬인 하중도에 사업을 추진한 지 11년 만에 공사를 마쳤다. 8만㎡ 규모로 우리나라 최초로 개장하는 글로벌 테마파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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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레고 브릭으로 지어진 40여 개의 놀이기구와 7개의 테마 구역으로 조성했다.


강원도와 춘천시는 레고랜드 개장으로 연간 약 200만 명이 찾아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것으로 분석했다.


고용 8900여 명, 생산 유발효과 연간 5900억원, 지방세수 연간 44억원 등 효과를 예상된다.